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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진우 “김성주 매형, 이명박 청와대 언론 담당”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6 08:43 조회 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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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성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매형이 이명박 정권 당시 청와대 언론 담당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1주년을 맞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성주를 비난한 것에 대해 “개인감정 없다. 공적 차원에서 이야기 한 건데 표현이 거칠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DJ 김어준이 “매형이 당시 청와대 언론 담당이었는데 그것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매형이 언론담당으로 이명박 청와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청와대에서 굉장히 관리하시던 분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앞서 주 기자는 총파업 중인 MBC 파업 현장을 찾아 “김성주 아나운서 같은 사람은 2012년 MBC 파업을 틈타 MBC 스포츠 캐스터로 다시 MBC에 입성했다.”고 비판했다. 김성주만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밉다.”고 표현해 논란에 휘말렸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김성주가 2013년 런던 월드컵 개막식, 축구, 수영, 2014년 소치 올림픽 피겨, 2014년 월드컵 메인 MC, 아시안 게임 개막식 등 주요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몇 주 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소름 끼치는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주 아나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이렇게 대서특필하고, 일베 같은 일부 네티즌이 달려들어서 돌을 던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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