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6년 쏟아 부은 영화 ‘신과 함께’ 예고편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6 18:15 조회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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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과 함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웹툰의 높은 인기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 기대작 '신과 함께'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과 함께'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으로 조금 전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준비 기간 5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부은 영화 '신과 함께'는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에 와 있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 원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했다.

저승 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이정재를 필두로 배신 지옥, 나태 지옥, 불의 지옥, 폭력 지옥, 살인 지옥, 거짓 지옥의 주심재판장 역은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이 맡았다.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 역은 오달수와 임원희가 맡았다.

12월 20일 개봉.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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