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리암 니슨, 액션 은퇴 번복?…"땅에 묻힐때까지 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28 10:06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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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5)이 액션 영화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액션 영화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다. 나를 봐라. 당신은 과거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나는 땅에 묻힐 때까지 액션 영화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65세다. 액션 스릴러를 하기엔 너무 늙었다"며 "더 이상 액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리암 니슨은 올해 나이 65살이다.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에 고령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테이큰'의 성공으로 액션 배우로 거듭난 리암 니슨은 최근 들어 액션 영화 비중을 줄이고 드라마 장르에 치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찌 됐든 액션 영화 은퇴 선언을 번복함에 따라 팬들을 열광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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