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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싱크로율 100% 승무원…“실제 스튜어디스 연습 많이 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9 16:37 조회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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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류현경이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최근 공개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비하인드 사진에서 류현경은 '봉고파 3인방'의 핵심 인물인 승무원 한아름 역으로 분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아름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으로, 고객들을 응대하는 상냥한 미소와 동료 승무원들을 다독이는 멋진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이다.

류현경은 소꿉친구 사진진(한예슬 분), 장영심(이상희 분)과 봉고파 3인방으인 한아름 역을 맡아 우아한 품위와 코믹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외모적으로 승무원으로 변신한 류현경은 디테일한 연기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안기기 위해 촬영 전 스튜어디스 업무를 숙지하며 꼼꼼하게 촬영을 준비했다는 후문.

류현경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 역할인 만큼 기내를 비롯한 승무원들과의 대화에서도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며 “승무원의 인사법과 응대법을 숙지하고, 사무장만의 특별한 역할이 있는지 배우면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배역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한아름은 모태 비만으로 태어나 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다이어트를 시작, 일시적으로 성공해 승무원이 되었지만 그 이후 요요 현상을 겪게 되며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촬영 전 15kg을 증량한 류현경의 투혼에 이어, 승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스태프 모두가 또 한 번 놀랐다”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따뜻한 감성과 톡톡 튀는 재미가 살아있는 작품을 예고한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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