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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F9, 곧 데뷔 1주년 ‘쇼타임은 이제부터’

작성 2017.10.05 09:03 조회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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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로 구성된 보이 그룹 SF9의 매력을 찾기란 정말 '쉽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SF9은 곧 데뷔 1주년을 맞는다. 데뷔곡 '팡파레'부터 '부르릉' 그리고 '쉽다', '와치 아웃'까지 발표하는 음반마다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대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넘치는 '비글미'로 다양한 '남친짤'도 생성 중이다.

데뷔 1주년을 앞둔 SF9은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지금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SF9

# '진짜 데뷔 했다'라고 실감하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가슴 한 켠이 찌릿하다.
(다원) “녹화를 진행할 때마다 우리를 보기 위해 찾아와 주는 팬들이 조금씩 생기는 거 같아서 뿌듯하다. 활동을 계속 이어서 하다 보니까 대중들에게 조금 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거 같다.” 
(로운)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실감한다.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은 못하는 거니까. 방송국을 왔다갔다하면서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을 만날 때도 실감한다. 빅뱅 선배들을 좋아했는데 일본 갔다가 우연히 대성 선배를 봤다. 대성 선배가 우리를 알고 있었다. 그 때도 '아 우리가 데뷔를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재윤)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팀 이름과 내 프로필이 나올 때 기분이 묘하다.”

# 빅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태양은 빅뱅 멤버인 태양과 이름이 같다. 태양이 대선배이기도 하고 워낙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라 그런 선배의 이름과 같다는 건 남다른 의미다. 또 그룹 내 메인 댄서로 활동 하면서 팀이 좀 더 공고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도 떠올렸다.
(태양) “좀 더 목표가 확고해진 느낌이다.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가수를 준비하면서 태양 선배의 안무를 열심히 따라 췄다. 이름이 똑같은 만큼 선배처럼 멋있게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열심히 할 거다! 앨범 안무를 준비하면서 멤버들 모두 전보다 조금 더 습득력과 호흡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오래 걸릴 것 같은 안무도 요즘에는 빨리 진행되는 느낌이다. 활동 할수록 마음이 맞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주호) “다 같이 있을 때 행복하다. 숙소에서 9명이 함께 있다가 혼자 있으면 너무 심심하고 그렇다.”(웃음)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SBS연예뉴스 '더쇼 팬PD',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예능에서 좀 더 귀엽고 편안한 매력이 드러나는 느낌이다.

(영빈) “아직은 좀 더 경험이 필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인인 만큼 더욱 자신감이 중요하다.”

(주호) “멤버들끼리 있을 때 정말 재미있다. 자연스러운 기회가 주어진다면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휘영은 잘생겼고 인성은 브레인이다. 다원은 진지하고 남자답다. 로운과 태양은 역시, 잘생겼다! 처음 우리의 이미지와 알아갈수록 다른 우리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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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멤버들 각자 건강을 지키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
(로운)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과일을 챙겨 먹기가 힘들다.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과일이 많이 나오더라. 방송 하기 전에 편의점에 가서 과일을 사먹는다.”
(영빈, 인성) “홍삼을 챙겨 먹는다.”
(다원) “헬스를 매일 한다. 스케줄이 끝나도 가는 편이다. 옷을 입었을 때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운동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 차이가 크다. 그래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 휘영은 1999년 생으로 학교에 다니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휘영) “힘들고 피곤하기도 한데 멤버들이 응원을 해주니까 힘이 난다. 팬들도 응원을 많이 해줘서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 지금까지 본 SF9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SF9은 10월 12일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으로 돌아온다. 이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인성) “여러 나라에 다니면서 우리를 알리기 위해 쇼케이스를 많이 하고 싶다. 항상 1위를 상상 생각하면서 연습한다. 안무를 짤 째도 그렇고 이 곡으로 1등을 하자는 생각으로 나오지만 생각한 것에 비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연말에는 멋진 상도 받고 싶다.”
(찬희) “음악에 있어서는 뭐든지 잘하고 싶다. 안무를 할 때는 조금이라도 틀리지 않게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다. 완벽한 무대를 추구한다. 예능에서는 각자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 팀을 좀 더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빈) “우리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고 체조경기장, 고척돔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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