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더스테이지' 조정치 "정인과 듀엣앨범 계획中 팀명은 '까치와 참새'"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30 00:52 조회 172
기사 인쇄하기
더스테이지 미스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뮤지션 조정치가 아내인 가수 정인과 함께 듀엣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조정치는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연예뉴스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에 출연했다. 이번 '더스테이지'는 '미스틱89' 특집으로 에디킴, 박재정, 제아, 퍼센트, 조정치, 정진운 밴드 등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MC 김윤아는 조정치에게 “부인인 정인과 듀엣으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치는 “예전부터 내자고 같이 얘기는 해오고 있다. 팀이름은 이미 정해놨다. '까치와 참새'다”라고 대답했다.

독특한 팀명을 만든 이유를 묻자 조정치는 “한국적이기도 하고, 제 어릴적 별명이 까치였다. 정인씨가 약간 참새같은 이미지가 있다. 눈화장을 세게 해서 센 이미지로 보이는데, 화장을 지우면 참새같다. 그래서 '까치와 참새'라는 이름으로, 어떤 식으로라도 앨범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서 조정치는 '유언'에 이어 미발표곡인 '헤어져서 좋은 일들'이란 곡을 불렀다. 특히 '헤어져서 좋은 일들'은 자신이 작사를, 아내인 정인이 작곡한 곡으로 부부의 노력이 함께 베인 곡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더스테이지'에서 에디킴은 'Sober up', '쿵쾅대'를 불렀고, 박재정과 특별 무대 'I'm not the only one'을 선보였다. 이어 박재정은 '시력'을, 제아는 '그댄 달라요'와 '하모니'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줬다. 또 제아는 신인가수 퍼센트와 'Closer'를 듀엣으로 펼쳤고, 퍼센트는 'Super hero'라는 곡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조정치에 이어 마지막으로 정진운밴드는 'Will', '걸어온다'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SBS연예뉴스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이날 방송분은 오는 10월 4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