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앞으로 어떻게 살지?”…내 방 안내서 손연재, 24살 청춘여행

작성 2017.10.06 09:04 조회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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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안내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내 방 안내서' 손연재가 24살의 청춘 여행을 시작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여행서'(이하 내 방 안내서)는 전국시청률 1부 4.1%, 2부 4.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 1부 3.8%, 2부 3.5% 보다 높은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박신양 박나래 손연재 혜민스님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타인과 방을 바꿔 생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장 핫한 여성으로 꼽히는 니키타와 방을 바꿔서 살게 됐다.

손연재는 코펜하겐으로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내 고민은 또래들과 비슷하다. 17년 동안 선수생활을 했는데 당장 내일의 주어진 훈련이 없어졌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외모에도 부쩍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선수 생활동안에는 유행 과자를 못 사먹었는데 은퇴 후 1일 1과자를 했다. 그랬더니 살이 쪄서 옷이 안 맞는다”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손연재가 코펜하겐으로 떠났다. 그 곳에서 손연재는 어느 또래 학생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이 곳 저 곳을 다녔다. 특히 빵집은 지나치지 못하고 빵을 맛보는 모습은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술집도 거침없이 들어갔다. 손연재는 “보통 한국에서 술을 밖에서 마시기는 눈치가 보인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을 즐겼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5일간 생활을 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박신양 박나래 손연재 혜민스님이 출연했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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