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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 10년 만에 가장 큰 변화 '5인조 또는 완전체'

작성 2017.10.10 07:51 조회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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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으며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데뷔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는다.

멤버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수영, 티파니, 서현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같이 결정된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히 팀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최장수 걸그룹이기도 하다. 그만큼 팀이 이렇게 해체하는 것인지, 아니면 존속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소속사인 SM 측도, 멤버들도 해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9일 “소녀시대는 우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는 신화, god처럼 소속사가 달라도 경우에 따라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로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다를 경우 아무래도 그룹 활동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재계약을 한 멤버들,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가 5인조 소녀시대로 활동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계약을 하지 않은 세 사람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티파니는 미국 유학과 해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영과 서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영과 서현은 각각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에서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된 소녀시대가 이 시점 이후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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