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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前 레인보우’ 조현영, 첫 영화 도전…B1A4 진영과 호흡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11 10:27 수정 2017.10.11 11:00 조회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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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에서 배우로 본격 변신한 조현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 조현영이 영화 '내안의 그놈'에 캐스팅됐다. '내안의 그놈'에서 조현영은 극 중 솔직하고 톡톡 튀는 고등학생 윤지 역을 맡는다. 극 중 같은 학교 학생으로 출연하는 B1A4의 진영(동현 역)과는 티격태격 갈등을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영의 이번 변신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2009년 레인보우로 연예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하기 때문. 앞서 조현영은 지난해 11월 레인보우 공식 해체 이후 새로운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로 이적, 본격적인 연기자의 행보를 밟고 있다.

앞서 조현영은 지난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조현영 역으로, 이후 웹드라마 '저스티스팀-범죄 피해자를 구해라' 한소라 역으로 활약하는 등 안정된 연기와 함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관심을 끌어왔다. 

진영 조현영

영화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이 엘리트 조폭(박성웅 분)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 박성웅과 떠오르는 샛별 진영과의 브로맨스에 관심이 모이며, 충무로 최고의 개성파 연기자 라미란도 합류해 탄탄한 한국식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 와이프', '나쁜 피'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안의 그놈'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23일 본격 첫 촬영에 돌입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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