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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김여진 사진조작한 국정원 직원 구속기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11 16:35 수정 2017.10.12 09:41 조회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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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여진 모자이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이 부적절한 관계인 것처럼 사진을 조작해 온라인상에 유포한 국정원 직원이 구속됐다.

11일 서울중앙지검은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이 마치 부적절한 관계를 하고 있는 것처럼 합성사진을 조작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현직 국정원 직원(당시 3급 심리전단 팀장)을 지난달 22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2011년 5월경 야동 통합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던 배우 문성근의 정치활동을 방해하고, 소위 '좌편향' 여배우로 분류한 김여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두 사람의 합성사진을 제작해 대중에게 유포하는 등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향후 이 사건을 비롯해 국정원 관계자의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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