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22nd BIFF 개막] ★볼 일 많다고요?…해운대 빛낼 국내외 스타는③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2 01:04 수정 2017.10.12 09:16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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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제의 꽃은 영화라지만, 꽃에는 벌이 날아들기 마련이다. 영화제를 찾는 스타가 바로 그런 존재들이다.

올해 영화제에도 국내외 스타들이 모여든다. 국내외 영화배우 등 게스트는 1만 명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3,000여 명이나 늘었다.

출연 영화가 개막작에 두 편('해안선', '굿모닝 프레지던트')이나 상영될 정도로 인연이 깊은 장동건이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돼 윤아와 입을 맞춘다.

하지원은 신작 '맨헌트'로 2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이 영화의 감독인 '홍콩 느와르의 전설'인 오우삼은 처음으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부산국제영화제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는 해운대 야외무대 행사들이다. 특히 스타들이 시간대별로 오르내리는 만큼 팬들의 집결도에 따라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13일 2시부터 '메소드'의 박성웅·윤승아·오승훈이, 4시에는 '여교사'의 유인영·이원근, 4시 30분에는 '소공녀'의 이솜·안재홍, 7시 30분에는 '희생부활자'의 김해숙·김래원이 관객과 만난다.

14일에는 '대장 김창수'의 조진웅, '남한산성'의 이병헌·박해일·고수가, '그 후'로 부산을 찾는 권해효·조윤희·김새벽이 15일, 18일에는 '히치하이크'의 박희순·김고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남한산성

배우와 감독의 토크 현장도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3시에는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문소리가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란 주제로 대담을 가진다.

같은 날 오후 5시 10분부터는 '더 보이는 인터뷰'라는 이름으로 장동건이 영화기자협회 기자들과 인터뷰를 나눈다. 14일에는 이제훈의 뒤를 이어 '더 보이는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15일 3시에는 개막작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과 문근영·김태훈·서태화가 참석할 예정이다.

거장 감독과 원로 배우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야외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일 오후 1시부터는 오우삼, 신성일의 핸드프린팅이 진행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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