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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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수지 구한 이종석’…당신이잠든사이에 사랑도 일도 척척

작성 2017.10.13 07:02 수정 2017.10.13 09:26 조회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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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수지를 구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11, 12회에서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는 보험금을 노리고 남동생을 죽인 강대희(강기영 분) 사건을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강대희는 이유범(이상엽 분)의 손을 잡고 무죄 판결을 받아 풀려 났다.

남홍주는 기자로 복귀해 독극물로 죽은 길고양이와 관련해 취재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강대희 사건과 맞물려 있었다. 강대희는 동생을 죽이기 전 길고양이에 청산가리를 먹여 테스트를 했던 것.

이 사실을 모르는 남홍주는 한우탁(정해인 분)과 같이 강대희가 운영하는 닭집에 찾아갔다. 때마침 강대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동생 강초희(김다예 분)와 대면하고 있었다. 한우탁은 남홍주를 닭집 문 앞에 세워둔 채 먼저 들어갔고 강대희는 한우탁을 보자마자 칼로 찔렀다.

이에 남홍주는 강초희의 손을 붙잡고 강대희에게서 도망쳤다. 하지만 강대희는 남홍주와 강초희를 손쉽게 찾았고 두 사람은 겁에 질려 하고 있었다.

그 순간 정재찬이 나타났다. 정재찬은 예지몽을 통해 남홍주와 강초희가 위험에 처하는 모습을 미리 봤고 강대희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사관 최담동(김원해 분)을 통해 강대희 남동생이 청산가리로 죽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길고양이 사건과 연관성도 알아냈다. 그 덕에 남홍주와 강초희를 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정재찬과 남홍주는 서로를 구하고,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점점 커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 말미 다음 회 예고편에서 한우탁의 부상에 책임감을 느끼는 남홍주와 그녀를 위로하는 정재찬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은 전보다 더 발전된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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