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아빠 장동건'-'엄마 고소영' 등굣길 도우미 사진 화제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4 17:23 조회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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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과거 사진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한 오픈토크에 참석한 장동건은 "큰 아이가 벌써 8살이다. 아기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참 순식간에 지나더라”며 “조금 있으면 아빠랑 안 놀아준다던데, 그러기 전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아들의 등하교를 시켜주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들을 품에 안고 신호등을 기다리는 모습에 여느 아빠와 다름없는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를 느낄 수있었다.

이와 관련해 장동건은 "일상에선 좋은 아빠, 남편이고 싶다. 주변에서 가정을 꾸린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 똑같더라”며 “아이 키우고 가정을 꾸려 나간다는 게 어렵기도 하고 애로사항도 많지만 그 안에서 작은 일상에서 오는 행복감도 큰 것 같다.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장동건

이어 “배우라는 직업이 바쁠 땐 한없이 바쁘지만 작품을 안 할 땐 시간이 많다. 그럴 땐 아이와 같이 보내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자식에 대한 애정은 아내 고소영 역시 마찬가지다. 아들의 초등학교 앞에서 녹색 어머니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녹색어머니회 옷을 입고 '정지선을 지킵시다'라고 쓰여 있는 깃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었다. 

장동건은 지난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13일에는 오픈토크를 통해 부산 팬들과 만났다.

최근 영화 '창궐'을 촬영하고 있으며, 드라마 '슈츠'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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