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샤이니 태민이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OFF SICK-on track'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을 보는 내내 후끈 달아오른 열기로 등줄기에 땀이 날 정도였다. 태민의 무대는 관객들을 그토록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태민은 14~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TAEMIN 1st SOLO CONCERT-OFF SICK-on track'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공연은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TAEMIN 1st SOLO CONCERT-OFF SICK-'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총 1만여 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15일 공연을 찾았다. 이른 시각부터 공연장 일대는 태민의 공연을 찾은 팬들로 북적였다. 객석은 민트 컬러 팬라이트로 아름답게 빛났다.
태민은 이번 앨범 수록곡 '라이즈'라는 곡과 함께 베일을 쓰고 등장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태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시간 이후 태민은 그동안 숨겨놨던 섹시미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첫 솔로 콘서트의 완결판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태민은 절제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정규 2집 타이틀곡 'MOVE'의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미로', 'Crazy 4 U', 'Back To You' 등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3곡 등 총 4곡의 무대를 처음으로 펼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완성했다.
지난 공연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이카루스', 'Thirsty', 'Love'까지 총 7곡의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선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 '괴도', 'Ace', '소나타' 등 미니 1집 수록곡 및 'Press Your Number', 'Drip Drop', '최면' 등 첫 정규 앨범 발표곡부터 샤이니 미니 2집 수록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27곡을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독보적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태민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빼어난 가창력을 유감없이 드러냈고 관절 마디마디가 움직이는 듯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왜 그를 '특급 에이스'라고 부르는지 실감케 했다. 또 무대 곳곳을 누비벼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관객들과 호흡했다. 미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까지 변화무쌍한 표정도 더없이 귀여웠고 섹시했다. 팬들은 태민의 일거수일투족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샤이니 막내에서 솔로 가수로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는 태민은 자신의 성장을 보여주려는 듯 여성 댄서들과도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런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태민의 성숙함을 실감케 만들었다. 관객들을 향해 짓는 미소 속에도 자신감이 느껴졌다.
SM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이 연출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진행된 다채로운 무대로 태민의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한층 생생하게 선사함은 물론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도 들려주는 등 2시간 30여 분 동안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태민은 정규 2집 'MOVE'를 1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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