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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이마 키스

작성 2017.10.16 17:15 수정 2017.10.17 11:46 조회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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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이 이마를 맞대었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현진 양세종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극 중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담요를 두른 채 이마를 맞대고 있는다. 5년 만에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힘겨웠던 시간만큼 서로에게 더욱 뜨겁게 다가가려는 모습이다.

이에 첫 만남부터 연애의 시작까지 무려 5년이란 시간 동안 서로 다른 온도를 맞춰온 이들 남녀의 연대기를 키워드로 살펴보았다. 

#첫만남 #사귈래요? #미쳤어요?
현수와 정선은 런닝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 정선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현수에게 매력을 느끼고 단번에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첫 만남에 “사귈래요?”라고 고백을 했고 현수는 “미쳤어요?”라고 거절했다. 빠르게 끓어올랐던 정선의 온도와 상반된 현수의 반응으로 두 사람의 온도 차를 느끼게 했다.

#첫키스 #현실 #프랑스행
두 사람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자연스레 서로에게 물들어갔고, 여행을 다녀오며 첫 키스를 나눴다. 이렇게 두 사람의 온도가 맞아가는 듯했지만,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현수는 보조 작가에서 잘리고, 함께 지내던 집을 내놓은 동생 이현이(길은혜 분) 때문에 갈 곳마저 사라져 정선을 잡을 수 없었고, 정선은 그렇게 프랑스로 떠났다.

#재회 #굿스프_위기 #겁나
현수와 정선은 입봉 작가와 오너 셰프가 되어 다시 만났다. 헤어져 있던 5년 동안 서로를 잊지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그 사이 정선에겐 레스토랑 '굿스프'라는 책임이 생겼다. 또한 정선을 좋아하는 지홍아(조보아 분)와의 관계로 불편해하는 현수에게 “왜 나만 확신을 줘야 돼?”라며 “겁나”라고 진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한 발 물러났다. 언제나 현수보다 뜨거웠던 정선의 온도가 역전되는 순간이었다.

#여수여행 #연애시작 #이마키스
드라마 하차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현수는 여수로 여행을 떠났고, 정선도 현수와 함께했다. 길을 잃고 엇갈렸던 두 사람은 한참을 돌아 다시 만나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년을 기다려 온도를 찾은 현수와 정선. 공개된 사진 속 행복한 두 사람의 얼굴은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담고 있어 이후의 상황을 기대하게 한다.

'사랑의 온도'는 16일 방송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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