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박소담, 다시 대학로行…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8 15:56 수정 2017.10.18 16:34 조회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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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오는 12월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L'Etudiante et Monsieur Henri)' 출연을 확정했다.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Ivan Calbe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같은 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가 연극과 영화 모두에서 극작, 각본,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담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상큼발랄 대학생 '콘스탄스' 역으로 캐스팅됐다. '콘스탄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로 연이은 학업 실패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검은 사제들' 등에서 연기력을 주목받고 브라운관,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로 분해 도발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상큼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오는 12월 15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트홀에서 개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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