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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남친과 소송전’ 김정민, 강연 진행자로 첫 공식석상 ‘정면 돌파’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18 16:11 수정 2017.10.18 18:27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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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전 남자친구와 소송전을 펼치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정민이 강연 진행자로 첫 공식 석상에 선다.

18일 한 매체는 김정민이 오는 20일 열리는 제3회 슈퍼소울릴레이 '더 시크릿' 멘토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와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하는 특별강연 행사의 사회를 맡는다.

소속사는 “동부구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명상 강연회에 김정민이 진행자로 서는 게 맞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와 법적 공방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정민은 약 3개월 만에 재개하는 셈이다.

김정민은 앞서 명상을 공부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왔고, 그런 인연으로 마이클 버나드 명상전문가의 특별강연 사회를 맡아 직접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민은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 E채널 '용감한 기자들3' 등에서 활약하며 유쾌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지만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 모 씨와 소송전이 보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김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구를 만드는 근황을 전하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힘을 내겠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 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기소 됐다.

손 씨는 김정민이 결혼을 한다고 속여서 금품을 갈취했다며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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