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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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당신이잠든사이에 이종석-수지, 현실키스…정해인의 비밀은?

작성 2017.10.19 07:03 수정 2017.10.19 09:20 조회 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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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수지가 입을 맞췄다. 그리고 정해인은 비밀을 감춘 모습으로 다시금 궁금증을 높였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13-14회에서 재찬(이종석 분)은 홍주(수지 분)를 강대희(강기영 분)에게서 구했고, 우탁(정해인 분)은 강대희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우탁은 병원에 실려 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던 상황. 재찬과 홍주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지만 죄책감과 책임감에 괴로워했다. 다행히 우탁은 깨어나 퇴원을 해 홍주의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됐다. 이때부터 재찬과 홍주의 고생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우탁의 심부름을 하며 그를 알뜰살뜰 챙겨야 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우탁의 물건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고, 돌아오던 길 차 안에서 홍주가 물건을 혼자 들려 하자 재찬이 도우려 했지만 홍주는 “됐다. 신세 지기 싫다. 갚지는 못하고 차곡차곡 적립만 하고 있다. 신세 지는 것이 싫다. 한 번에 갚고 싶은데 능력은 안 되고 어쩌겠냐 자잘하게 갚아야 한다”고 거절했다.

이에 재찬은 “난 예외로 치면 안 되냐. 나한테 신세 져도 갚지 말고 뻔뻔하게 그럼 안 되냐”고 물었고, 홍주는 “나보면 도와주고 싶냐. 걱정되고 지켜주고 싶냐”고 되물었다. 재찬은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재찬의 반응에 홍주는 “요즘 자꾸 코미디를 던지면 멜로로 반응하냐”고 당황스러워하자 재찬은 “이걸로 신세 갚은 걸로 치자”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키스를 하려 했지만 안전벨트로 인해 홍주의 입술에 닿지 못했다.

이 일로 말미암아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티격태격하고 말았다. 결국 홍주가 재찬에게 뽀뽀를 했고 재찬의 무반응에 놀라며 “이 분위기 아니냐. 그럼 이건 없던 걸로”라고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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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탁은 미스터리한 정체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양궁 여제 유수경 선수가 집에서 피를 흘리며 사망한 채 발견되고 도학영(백성현 분)이 유수경을 죽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됐다. 

우탁은 도학영을 알고 있던 상황. 하지만 재찬과 홍주에게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뗐다. 우탁이 집으로 돌아간 날 한밤중 자다가 홍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도학영이 자신의 집에 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학영은 우탁에게 “자수할 건데 너 나 도와줄 거지? 만약 내가 이대로 살인자 돼 버리면 네 비밀, 경찰에 다 까발릴 거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9일 15-16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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