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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노희경 리메이크 드라마로 컴백…민호와 남매 호흡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19 10:53 수정 2017.10.19 11:14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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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최민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최지우가 노희경 작가의 리메이크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측은 19일 “배우 최지우, 최민호가 각각 딸과 아들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이들은 이 세상의 딸, 아들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자식 세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적인 명작 중 하나로, 21년 만에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원미경과 김영옥이 각각 엄마 역할과 시어머니 역할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최지우와 최민호의 출연 확정에 힘입어 완벽한 신구 조합을 완성, 예비 시청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지우는 극 중 원미경의 딸 '연수' 역을 맡는다. 연수는 맹목적인 엄마의 사랑을 부끄러워했지만, '엄마 같은 아내', '엄마 같은 엄마'를 꿈꾸며 살아가는 딸이다. 최지우는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이 세상 많은 딸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 최지우가 만들어내는 딸 연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높인다.

철부지 아들 '정수' 역으로는 최민호가 캐스팅됐다. 최민호는 철없는 모습으로 엄마의 속을 태우지만, 지금껏 받기만 했던 사랑을 엄마에게 돌려줄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성장하는 아들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성장을 보여준 최민호가 대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각 소속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kykang@s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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