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브래드 피트, 32세 연하 여배우와 열애설…사실vs오보?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9 17:42 수정 2017.10.20 09:13 조회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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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딸뻘 나이의 여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는 브래드 피크(53)가 21살의 영국 배우 엘라 퍼넬에 푹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어 "브래드 피트가 자신이 제작을 맡은 드라마 '스위트비터'에 엘라 퍼넬을 캐스팅했다. 엘라 퍼넬은 브래드 피트의 관심이 쏟아진 것을 알고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브래드가 엘라와의 나이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배려하고 있다. 브래드가 엘라에게 끌리는 것은 아름다운 외모뿐만이 아니다. 장난끼 어린 행동이나 표정, 연기력에 푹 빠져있다”며 “브래드 피트와 엘라 퍼넬의 사이가 깊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32년의 나이 차를 자랑한다. 브래드 피트와 전부인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는 올해 16살로 퍼넬과는 불과 5살 차이다. 졸리와 퍼넬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과거 퍼넬은 영화 '말레피센트'(2014)에서 졸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물론 이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 브래드 피트는 연예 매체의 표적이 돼 오랜 동안 루머와 오보에 시달려왔다.

지천명의 나이지만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다.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시에나 밀러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열애설의 경우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당시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 생활 중이었던 피트는 이혼하고 졸리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201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졸리가 결혼 전 입양한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를 비롯해 직접 낳은 샤일로, 비비엔, 녹스까지 총 6명의 아이가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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