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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마이라이프 연정훈 “득녀…작품 선택에 영향 없다”

작성 2017.10.20 15:15 수정 2017.10.20 17:27 조회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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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연정훈이 키다리 아저씨로 돌아왔다.   

연정훈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연정훈이 맡은 극 중 신동우는 드라마 외에는 모든 일에 관심이 없을 정도로 일 중독 증세가 심한 연출자이다. 맺고 끊음이 확실해서 현장에서는 모든 스태프들이 그의 말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이에 연정훈은 “내가 맡은 극 중 신동우는 드라마 PD고 사랑도 안하고 친구도 없고 일에만 빠진 인물”이라며 “이 작품 역할을 선택한 것은 기존 몇 작품 악역으로 연기 하다가 새로운 멜로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랑을 주기도 하고, 극이 어찌 전개될지 궁금한데 표현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뒤에서 애정하고 사랑하는 색다른 멜로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지난 4월 13일 딸을 얻었다. “딸이 태어나고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으로서 성장했다는 느낌은 하루하루 드는데 그런 것들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기 아빠가 됨으로써, 딸을 키움으로써 아기 아빠 역할은 경험을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작품 선택할 때 (득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요소들이 경험치를 바탕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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