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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정유미로 본업에 복귀합니다”…브라보마이라이프에 거는 기대

작성 2017.10.20 16:06 수정 2017.10.20 16:50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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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가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 “연기는 오랜만이다.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유미는 지난 2016년 드라마 '국수의 신' 이후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를 통해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에 정유미는 “그동안 TV를 보면서 저런 캐릭터는 어떤 연기를 보여야 하나 하며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라디오만 하며 본업에서 멀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도 했다”라며 “하지만 나한테 라디오가 정말 중요한 게 나라는 사람을 좀 더 키워준 매체다. 지금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쉬고 있지만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하면서 평소에 연기한 이래로 멀어져 왔던 현실에 다가갈 수 있었다. 그 시간을 거친 다음에 하게 된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 굉장히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려 한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이번 드라마에서 기존에 맡은 부드러운 캐릭터와는 달리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조연출 하도나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미는 “그간에 했던 내가 맡은 역할이 사극도 몇 번 했고 진중하고 무겁고 했는데 내가 가진 성격과 다른 성격을 연기 해 왔다. 나 같은 성격을 맡게 되면 자유롭게 재미있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도나의 밝음과 긍정적 에너지가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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