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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의 셀러브리티]워너원과 용이 감독 만났다 '패기와 감각의 시너지'

작성 2017.10.20 16:49 수정 2017.10.20 16:58 조회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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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그룹 워너원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워너원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워너원이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라는 소식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흘러나왔다.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은 용이 감독이 맡았다. 용이 감독은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와 다수의 CF,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 게', 악동뮤지션 '200%' 등의 뮤직비디오를 지휘하며 감각적인 연출 실력을 뽐냈다.

워너원

그런 감각적인 감독과 에너지 넘치면서도 각자 자신들만의 사연을 품고 있는 워너원 멤버들이 만나 어떤 '작품'을 탄생시켰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고 했을 때 워너원과 만나 어떤 그림이 탄생할지 너무도 기다려졌다. 워너원이 워낙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인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 쏠린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리틀 워너원'이 함께 한다. 워너원을 닮은 어린이들이 대거 지원해 지난 주말 오디션을 마쳤다. 이후 '리틀 워너원'은 워너원의 어린 시절로 분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이 아이들이 워너원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그들이 잊고 있었던 한 부분을 떠올리게 한다는 내용이 아닐까 추측하게 한다.

워너원

데뷔 앨범으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워너원은 11월 13일로 컴백일을 확정 지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어둠 속 얼굴의 일부분에 한 줄기 빛이 비춰진 열 한 명 멤버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 결핍됐던 과거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너의 숨결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라는 새로운 곡의 노랫말이 공개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청량미 가득한 남자다움을 표현했던 데뷔 앨범과 달리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눈빛과 서정적인 음원 한 소절이 공개되며 새로운 콘셉트의 두 번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8월 데뷔 이래 음악방송 15관왕, 신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음반 판매량 및 최고의 브랜드평판 기록을 세우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고 있는 워너원. 이번 앨범으로 2연타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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