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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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더스테이지' 케이윌 "날 이해해줄 여자면 좋겠다" 이상형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0 21:26 조회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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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케이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스테이지'의 가수 케이윌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BS연예뉴스,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공연에는 케이윌, 유승우, 정세운, 마인드유가 출연했다.

마지막 타자로 무대에 오른 케이윌은 사전에 팬들에게서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아직도 이상형이 김연아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이윌은 “예전에 김연아씨의 스케이트 날이라도 갈아주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네가 뭔데 날을 가냐'라고 공격당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이상형이란 게 특별히 없다”라는 케이윌은 “제가 벌써 가수로 산 게 인생의 2/3이다. 좋게 말하면 적응하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어쩔 수 없이 변해가나' 느껴질 때가 있다. 예전엔 감정변화가 크게 없는 사람이었는데, 아무래도 노래하면서 감정을 소비하다보니 나름의 기복이 생기게 됐다. 이런 절 이해해줄 수 있는 상대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이날 케이윌은 '러브블러썸', '촌스럽게 왜 이래', '말해뭐해', '실화', '꽃이 핀다', '이러지마 제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등을 불러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글로벌 음악 채널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7일 밤 12시 SBS연예뉴스, 11월 1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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