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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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더스테이지' 케이윌, '못생긴 애들 중 제일 잘생겼다' 말하는 심경은?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0 21:34 조회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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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케이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스테이지'의 가수 케이윌이 못생긴 사람 중 자신이 제일 잘 생긴 것 같다는 가사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BS연예뉴스,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공연에는 케이윌, 유승우, 정세운, 마인드유가 출연했다.

마지막 타자로 무대에 오른 케이윌은 사전에 팬들에게서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노래 가사 중에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 생긴거 같다'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에 대한 생각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이윌은 “많은 남자들에게 자신감을 이끌어 줄 수 있겠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겠다'고 여겼다. 이걸로 끝까지 갈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그의 말대로 이 가사는 지금의 케이윌을 상징하는 말처럼 되어버렸다. 케이윌의 사진기사에도 많이 등장하고, 그를 설명할 때 관용구처럼 많이 쓰이고 있다.

이날 케이윌은 '러브블러썸', '촌스럽게 왜 이래', '말해뭐해', '실화', '꽃이 핀다', '이러지마 제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등을 불러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글로벌 음악 채널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7일 밤 12시 SBS연예뉴스, 11월 1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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