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푸드트럭’ 백종원, ‘백가이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요

작성 2017.10.21 06:56 조회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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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도전자 세 팀의 1차 솔루션 후 첫 장사 현장이 공개되었다.

첫 장사현장에서 스테이크 도전자와 불고기 도전자의 푸드 트럭은 호황을 이루었다.

먼저, 스테이크 도전자들은 메뉴를 맛보러 온 손님들에게 '불쇼'를 가미한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스테이크를 맛본 한 손님은 “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며 극찬했고, 이에 스테이크 도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불고기 푸드 트럭 도전자는 몰려드는 주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바뀐 메뉴를 척척 만들어냈다.

'서비스의 여왕'답게 푸드 트럭을 찾은 손님들을 응대하는 것은 물론, 부리토 사진을 찍겠다는 손님에 직접 부리토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기까지 해 장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반면, 다른 도전자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빗발치는 손님들의 불만에 잠시 장사를 중단해야 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직접 본인이 만든 음식을 맛본 도전자는 음식을 먹자마자 휴지통에 뱉어냈다.

급기야 이 도전자는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손님을 받지 않았다.

한편, 시간이 지나자 부산 푸드 트럭들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졌다. 음식을 다 팔기도 전에 영업을 중단한 푸드 트럭이 있는가 하면, 뜻밖의 매진을 달성한 가게가 생긴 것.

이에 백종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전자들을 위해 2차 솔루션을 단행했다. 도전자 두 팀은 제대로 된 장사를 하기 위해서 추가 솔루션을 받으러 백종원의 서울 개발실로 향했다.

먼저, 백종원은 지난 장사에서 닭고기를 다 태웠던 '윤아네'를 위해 닭고기 굽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백종원은 도구를 이용해 닭고기가 팬에 눌어붙지 않는 방법을 선보이며 '백가이버' 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이에 윤아네 팀은 지난 장사 때 '판매 중단'의 오명을 씻기 위해 피나는 연습 끝에 개발한 매운맛 비법 소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매운맛 닭고기 스테이크와 비법소스의 찰떡조화에 백종원은 물론 윤아네 도전자들마저도 깜짝 놀랐다.

이밖에 윤아네 아내 도전자의 적극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내 도전자는 솔루션 도중 “나도 고기를 구워보고 싶다”며 가위와 집게를 집어 들었고, 시원시원한 가위질은 물론 거침없이 재료를 사용하는 '반전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남편과 하는 일 바꿔도 되겠다“라며 아내 도전자의 실력을 칭찬했다.

찹찹 도전자들의 솔루션도 이어졌다. 지난번, 장사를 접고 폭찹 연구를 위해 수행 길에 올랐던 도전자들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백종원의 개발실을 찾았다. 전과 달리 슬림해 진 도전자들의 모습에 백종원은 “마음고생 많이 했구나”라며 도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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