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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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진 모두 삭제…"죄스러운 마음"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1 13:17 수정 2017.10.21 13:33 조회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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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이 SNS에 올렸던 반려견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사랑해마지 않았던 반려견이지만, 사람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문제의 개'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있던 한일관 대표 김씨의 정강이를 물었다. 병원 치료를 받던 김씨는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프렌치 불독인 '벅시'는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으로 최시원은 SNS에 자주 사진을 올려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해당 보도가 전국민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사는 상황에서 사진을 남겨두는데 적잖은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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