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마스터키', 아이돌 지능 대결…음방과는 다른 '꿀잼'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1 18:51 조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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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가 아이돌의 지능 대결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마스터키' 2화에는 이수근, 전현무와 함께 슈퍼주니어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아이콘 바비, 구구단 김세정, 다이아 정채연 등 예능감이 입증된 스타들이 출연했다.

'마스터키'는 최정상 인기 스타들이 플레이어가 되어 '마스터키'를 가진 자들을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신개념 심리 게임쇼이다.

12명의 플레이어는 오프닝 장소에서 12개의 열쇠를 각각 찾았고, 이 가운데에는 2개의 마스터키가 존재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진 열쇠가 마스터키인지 각각 확인했고, 그 사실을 본인만 알았다.

본 게임에 앞서, 시청자에게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플레이어에게 골든찬스 혜택이 돌아갔다. 사전투표 1위는 은혁이었고, 은혁은 향후 원하는 1명의 마스터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마스터키

엄밀히 말해 지능 대결이라기 보다는 수싸움과 센스 대결이었다. 각종 게임을 통해 '마스터키' 주인을 추리할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지는 만큼 개인의 능력만큼이나 팀웍도 중요했다.

팀별 게임을 펼쳐 이기는 팀에게 마스터키 주인을 추리할 수 있는 찬스가 돌아갔다. 탐색 미션 첫번째는 협동 그림 퀴즈. 제시어를 듣고 팀원들이 그림을 그린 뒤 또 다른 팀원이 맞추는 게임이었다. 팀원간의 협동심이 중요한 게임이었지만, '현무팀'의 은혁과 '수근팀'의 이홍기 문제를 맞추지 애를 먹어 생크림 범벅이 되기 일쑤였다. 결국 첫번째 게임은 '수근팀'의 승리로 돌아가 우리팀 열쇠 1개를 공개하고 상대팀 열쇠 1개를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피니트의 성종, 슈퍼주니어의 헨리가 특유의 예능감과 엉뚱함을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2주차에 접어든 방송인만큼 프로그램이 자리잡고, 시청자들이 적응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 끝났다.

아이돌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인 만큼 팬들은 "음악방송과는 또 다른 아이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스터키'는 이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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