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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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8년 공백, 생활고에 길거리 노점상 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2 09:08 조회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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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길건이 8년이라는 긴 공백기 탓에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길건은 최근 근황과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고백했다.

'이효리의 춤 선생'으로 알려지며 2004년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던 길건은 '흔들어봐', '여왕개미'등 댄스곡을 히트시켰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지난 8년간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길건은 “8년이나 쉴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힘들었다. 진짜 저는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버틴 게 8년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고를 이겨내기 위해 노점상 및 분식집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고백했다. 길건은 "월 말에 내야 할 월세를 내야 되는데 첫 날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길거리 노점상도 했다. 그게 제일 어려웠다. 사람들이 길건 씨 아니세요 물어본다. 떡볶이 분식점 아르바이트 할 때도 그랬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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