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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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한일관 사건에 "왜 개 안락사 논하나" 발언 '논란'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2 12:59 수정 2017.10.22 13:00 조회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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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기자 한고은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라는 글을 썼다.

이어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에 관한 개인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한고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대중의 시선에 부담을 느꼈는지 해당 글을 지웠다.

지난 달 30일  한일관 대표는 이웃이 기르는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 개는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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