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범죄도시2' 가시화?…마동석 스케줄이 '관건'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2 14:06 수정 2017.10.22 14:16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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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전국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속편 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이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주연까지 맡은 형사물. 마동석은 인터뷰에서도 "2편 이야기가 이미 머릿 속에 있다"고 말할 만큼 시리즈화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영화가 예상보다 더 크게 흥행하자 속편 제작도 급물살을 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마동석의 소속사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관계자는 "마동석이 내년 말까지 작품 라인업이 정해졌다. '범죄도시'가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속편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구체화된 게 없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현재 영화 '챔피언'을 촬영 중에 있다. 차기작 역시 정해져 있는 만큼 '범죄도시2'가 제작에 들어간다해도 내후년은 돼야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21일까지 전국 466만 8,105명을 동원해 '도가니'(466만 2,914명)를 제치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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