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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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워너원, 5만 관객 하나로 묶었다 '역대급 환호성'

작성 2017.10.22 20:25 조회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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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SBS연예뉴스 |(부산)이정아 기자]올해 8월 데뷔한 워너원이 부산을 후끈하게 달궜다.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 공연이 22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총 5만 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워너원의 등장에 경기장은 떠나갈 듯한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무대에 오른 워너원은 '나야 나'로 공연 초반부터 팬들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워너원은 공연 후반 '에너제틱'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팬들을 환호케 했다.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부산이 고향인 강다니엘은 사투리로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내 많이 보고 싶었나. 내도 많이 보고 싶어데이"라고 애교스러운 인사를 전했다.

데뷔 앨범으로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워너원은 11월 13일로 컴백일을 확정 지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어둠 속 얼굴의 일부분에 한 줄기 빛이 비춰진 열 한 명 멤버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 결핍됐던 과거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너의 숨결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라는 새로운 곡의 가사가 공개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매번 무대마다 역대급 환호성을 일으킨 워너원은 청량미 가득한 남자다움을 표현했던 데뷔 앨범과 달리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눈빛과 서정적인 음원 한 소절이 공개되며 새로운 콘셉트의 두 번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APINK, ASTRO, B.A.P, GOT7, NCT 12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배우 남궁민이 메인 MC를 맡고, 서병수 부산 시장을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젝스키스 이재진, 배우 김소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등이 프리젠터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BOF 개막 공연은 오후 7시부터 MTV 아시아를 통해 18개국에 동시 생중계되고, 이날 밤 11시 5분 SBS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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