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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부산의 아들' 강다니엘-이재진 "금의환향...지금이 최고의 순간"

작성 2017.10.22 20:17 조회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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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부산)이정아 기자]'부산 출신 아이돌' 워너원 강다니엘과 젝스키스의 이재진이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프리젠터로 나선다.

22일 오후 7시부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OF 개막 공연이 열렸다. 진행은 배우 남궁민이 맡았고 5만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강다니엘과 이재진은 김소현, 서병수 부산 시장에 이어 공연 사이에 K팝과 한류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프리젠터로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그룹 워너원, 젝스키스 멤버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강다니엘과 이재진은 부산 출신의 대표적인 스타다. 특히 올해 '국민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한 강다니엘은 개막 공연에 앞서 가진 레드카펫 행사에서 "내 많이 보고 싶었나. 내도 많이 보고 싶어데이"라고 애교스러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강다니엘과 이재진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부산, 살아있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강다니엘은 "고향이 부산이고 부산에서 가수의 꿈을 꿨다. 그 꿈을 이뤄 이재진 선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영광이다. 최고의 한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열심히 했다. 꿈을 이뤄 고향에 다시 오게 됐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이 무대에 선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진도 "나도 후배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뿌듯하다. 고향 부산에서 가수의 꿈을 꾸고 김재덕을 만나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는데 정말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이 두 사람은 대선배이자 같은 부산 출신인 최백호를 소개하며 "대선배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APINK, ASTRO, B.A.P, GOT7, NCT 12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배우 남궁민이 메인 MC를 맡고, 서병수 부산 시장을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젝스키스 이재진, 배우 김소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등이 프리젠터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BOF 개막 공연은 오후 7시부터 MTV 아시아를 통해 18개국에 동시 생중계되고, 이날 밤 11시 5분 SBS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다니엘 이재진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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