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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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부산의 자랑' 최백호, 5만 관객 몰입시킨 '감성 무대'

작성 2017.10.22 20:22 조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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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부산)이정아 기자]'부산의 자랑' 최백호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 공연이 22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총 5만 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부산이 고향인 최백호는 부산에서 열리는 BOF를 위해 고향을 찾았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 최백호는 '부산에 가면'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고독과 그리움, 정겨움이 느껴지는 최백호의 목소리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만들었다.

특히 고향 부산 후배 워너원 강다니엘과 젝스키스 이재진이 대선배 최백호의 무대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대선배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남궁민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한국 가요계의 거장이다. 깊이감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백호 선배가 이렇게 무대에 올라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정말 부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APINK, ASTRO, B.A.P, GOT7, NCT 12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배우 남궁민이 메인 MC를 맡고, 서병수 부산 시장을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젝스키스 이재진, 배우 김소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등이 프리젠터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BOF 개막 공연은 오후 7시부터 MTV 아시아를 통해 18개국에 동시 생중계되고, 이날 밤 11시 5분 SBS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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