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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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5만 관객과 성황리 개막...한시도 눈 뗄 수 없었던 공연 '말말말'(종합)

작성 2017.10.23 07:29 수정 2017.10.23 09:22 조회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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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SBS연예뉴스 |(부산)이정아 기자] 올해로 2회를 맞은 최고의 한류 축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이 22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BOF 개막 공연은 22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총 5만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른 시각부터 공연장 일대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갓세븐, NCT 12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배우 남궁민이 메인 MC를 맡고 서병수 부산 시장을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젝스키스 이재진, 배우 김소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등이 프리젠터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또 '부산의 자랑' 최백호도 출연해 '부산에 가면' 무대로 관객들을 하나로 묶었다.

개막한 BOF는 3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준비돼 있다.

BOF 개막 공연은 오후 7시부터 MTV 아시아를 통해 18개국에 동시 생중계되고 이날 오후 11시 5분 SBS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BOF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개막 공연은 물론 부산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이날 출연자들의 '말말말'을 모았다. 

"내 많이 보고 싶었나. 내도 많이 보고 싶었데이"(레드카펫에 오른 강다니엘의 사투리 인사)

"부산에서 많은 팬들을 만나게 됐다. 긴장도 되고 BOF를 위해 준비한 무대도 있는데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레드카펫에서 NCT 127)

재현 "할머니 댁이 부산이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광안리에서 가을 전어를 꼭 먹어보기를 권한다."(레드카펫에서 NCT 127 재현)

"호기심으로 연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 한때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다양한 역할에 차근차근 빠지다 보니 연기에 대한 재미도 느끼고 스스로 욕심이 나서 한단계한단계 노력하다 보니 어느덧 10년이다. 내년이면 20살이다. 20대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는 나이인 거 같다. 누구나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나이를 맞는데 좌절의 시간을 이기고 돌아온 주인공들이 있다. 이제부터 꽃길만 걷게 될 팀들이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다."(프리젠터로 나선 김소현이 뉴이스트W와 워너원을 소개하며)

"부산, 살아있네!"(프리젠터로 나선 이재진, 강다니엘)

"고향이 부산이고 부산에서 가수의 꿈을 꿨다. 그 꿈을 이뤄 이재진 선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영광이다. 최고의 한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열심히 했다. 꿈을 이뤄 고향에 다시 오게 됐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이 무대에 선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한다."(프리젠터로 나선 강다니엘)

"나도 후배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뿌듯하다. 고향 부산에서 가수의 꿈을 꾸고 김재덕을 만나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는데 정말 기분이 남다르다."(프리젠터로 나선 이재진)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한국 가요계의 거장이다. 깊이감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백호 선배가 이렇게 무대에 올라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정말 부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다."(최백호의 무대를 본 후)

"1년 만에 다시 한번 부산에서 인사를 하게 됐다. 여러분 사랑 덕에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한번 서게 된 것이라 정말 감사하다."(1회 BOF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가 '세 단어' 무대 후)

bof개막식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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