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토르3', '범죄도시' 잡는다…예매량 5배 앞서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23 09:58 수정 2017.10.23 10:46 조회 133
기사 인쇄하기
토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 및 시리즈 사상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토르3'는 54.5% 예매율 및 6만 9,341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CGV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토르3'는 같은 개봉 2일 전 기준 상반기 최고 흥행작 '공조'(1만 7,077장)와 '미녀와 야수'(2만 1,781장)의 예매량 기록까지 제쳤다.

이와 함께 시리즈 중 '토르: 다크월드'(2013)의 개봉일 기준 28.3%보다 약 2배 정도 뛰어넘는 기록이자 '토르: 천둥의 신'(2011)의 개봉일 기준 41.1%보다 높은 예매율로 시리즈 사상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게다가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작인 '범죄도시'와 5배 이상의 예매량 격차를 벌이며 개봉일 1위 데뷔를 사실상 확정했다. 

'토르3'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로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10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