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 김재욱의 브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23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세종-김재욱의 촬영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남자는 드라마 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내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한 여자를 두고 벌이는 러브라인과 갈등을 잠시나마 잊게 한다.
극 중 레스토랑 굿스프의 오너 셰프와 투자자인 정선(양세종 분)과 정우(김재욱 분). 정우는 안목이 뛰어난 모태 사업가로 한눈에 정선의 실력을 알아보고 투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정선은 정우의 제안에 대해 “때가 아니다”라며 거절한 후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굿스프'를 차렸다. 비즈니스 파트너이기 이전에 형제 같은 우정을 자랑하는 두 남자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한 여자를 사랑했다.
5년 전 현수와 사랑의 온도가 맞지 않았던 정선은 프랑스로 떠났고, 정선이 없는 동안 정우가 현수의 옆을 지켰다. 긴 시간을 돌아 정선과 현수가 사랑을 시작한 지금, 정우는 현수가 잊지 못했던 남자가 정선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정선의 존재를 알고도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사랑의 온도'는 23일 방송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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