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촬영장 핫뉴스

“박신양 부탁에 흔쾌히 출연”…내방안내서 김정은, 특급 도우미

작성 2017.10.23 13:39 수정 2017.10.23 14:17 조회 881
기사 인쇄하기
내방안내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내 방 안내서' 박신양을 위해 김정은이 나섰다.

10월 초 진행된 SBS '내 방 안내서' 촬영에서 박신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가의 일상으로 들어갔고, 김정은은 박신양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했다.

박신양 김정은은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찰떡같은 궁합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만들어냈다. 그 이후 13년 만에 '내 방 안내서'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박신양의 부탁으로 스페인 예술가(프란체스카 로피스)의 특급 도우미가 된 김정은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공항 픽업까지 나갔다. 그녀는 뛰어난 반전 영어 실력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호기심 많은 프란체스카의 폭풍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등 전천후로 활약을 펼쳤다.

김정은은 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신양에 대해 “잊지 못할 선배님이죠. 정말 애틋한 게 있는 것 같아요”라며 깊은 친분을 드러냈다. 절친 김정은이 말하는 배우 박신양과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반전 넘치는 이유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SWAP'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신양을 비롯해 손연재, 혜민 스님, 박나래 등이 출연한다.

박신양과 김정은이 함께하는 '내 방 안내서'는 25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