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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이냐, 김재욱이냐”…사랑의온도 서현진 향한 부러움

작성 2017.10.23 13:51 수정 2017.10.23 14:19 조회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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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양세종 김재욱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서현진을 향한 부러움이 쏟아지고 있다.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확실하다. 아마도 '사랑의 온도'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같은 생각이리라.

양세종 김재욱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이며 뭇 여성들의 심장 박동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국민연하남의 새로운 정석을 쓰고 있는 양세종,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재욱.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지만 다른 매력을 자랑해 각각 양세종 파와 김재욱 파를 양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각기 다른 출구 없는 매력에 누굴 응원할지 고민에 빠졌다.

사랑의온도 양세종 김재욱

양세종이 연기하고 있는 극 중 온정선은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선(善)을 추구하고, 선(線)이 확실한 성격으로 사랑에 솔직한 남자로 6살 연상 이현수(서현진 분)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온정선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직진하는, 가식 없는 연하남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냉랭하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은 덤이다. 예상치 못한 순간 훅 치고 들어오는 직진 연하남의 매력에 순수함을 덧입혀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모습으로 '정선앓이'를 유발하는 중이다.

사랑의온도 양세종 김재욱

김재욱이 맡은 박정우는 재력, 능력, 성격, 외모까지 완벽한 사업가 박정우.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에 일찌감치 이현수와 작가 계약을 했고, 현재는 5년간 옆에서 지켜보며 외사랑 중이다.

박정우는 현수에게 프러포즈하는 중에도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를 되려 위로해줬고, 대표와 작가의 관계에서도 현수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 주고 있다. 진정한 어른 남자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사랑 방식을 지켜가고 있어 세상 어디에도 없을, 여성들이 한 번쯤은 꿈꿨을 만한 가장 이상적인 남성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반환점을 돌며 이현수 두고 온정선과 박정우의 삼자대면을 앞두고 있다. 이현수와 온정선은 각각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에 박정우는 이현수와 온정선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예측 불가 한 감정 변화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세 사람의 '사랑의 온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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