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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복귀 김병만,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기분”

작성 2017.10.23 14:36 조회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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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 인천공항=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기분이다”

'정글 그 자체', 김병만이 돌아왔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던 김병만은 23일 오후 SBS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인 '쿡아일랜드'편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난 석 달 동안 '정글의 법칙'을 비롯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in 피지'편은 사상 최초로 김병만 없이 합류하지 못했다.

김병만의 '정글' 컴백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글의 법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만큼 김병만은 의료인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이렇게 약 3개월 만에 방송 현장으로 돌아온 김병만은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합류 전 제작진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만큼, 일각에서의 우려를 뒤로 하고 김병만은 건강한 모습으로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에서 기자와 만난 김병만은 '정글' 현장 복귀에 대해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그동안 7Kg 정도 살이 쪘다. 하지만 몸관리를 잘해 배도 안 나왔고 컨디션도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병만은 “몸 상태는 괜찮다. 의사선생님으로부터 가도 괜찬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하지만 몸을 아끼라는 조언도 들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엔 야자나무 타기나 높은 곳에서의 점프 등은 안할 것이다. 강남에게 시킬 것이고, 이번 시즌엔 내 노하우를 많이 알려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김병만은 또 뒤 이어 도착한 강남과 반갑게 재회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만은 안부를 묻는 강남에게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답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에는 김병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유경험자들의 선, 후발대에 고루 배치됐다.

이번 편에서는 위해 김병만을 필두로 선발대로 박세리, 이천희, 갓세븐 JB, 씨앤블루 이종현, 라붐 솔빈이 참여하며, 후발대로 정준영, 이다희, 김정태, 박정철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편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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