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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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엔플라잉 팬미팅, #애교#섹시#개그 다 되는 매력남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3 21:37 조회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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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팬미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엔플라잉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부산 팬들에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23일 오후 8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에서 준비한 엔플라잉과 SF9의 특별 팬미팅이 진행됐다.

먼저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랐다. 첫 노래로 '기가 막혀'를 부르며 등장한 엔플라잉 다섯 멤버는 부산 팬들 앞에서 각자 자신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새 멤버로 합류한 막내 멤버 유회승은 생애 처음 부산에 방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엔플라잉은 팬들의 다섯자 질문에 다섯자로 대답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오늘기분굿?”이란 질문에 멤버 김재현은 “오늘넘좋아”라고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또 “사투리애교”를 보여 달라는 팬의 요구에 경상도 출신 멤버 이승협은 “제가 서울에 살다보니까 사투리가 어렵더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나꿈꿔또용”(나꿈꿨어요)라고 혀짧은 소리로 대답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엔플라잉 팬미팅

이번엔 멤버 김재현에게 섹시한 포즈를 요구하는 질문이 돌아왔다. 이에 김재현은 “보여줄까요?”라는 센스있는 다섯자 토크에 이어 섹시 포즈를 지어 팬들의 호응를 이끌어냈다.

두번째로 주사위를 굴려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신기하게 '걸그룹 댄스' 미션이 두 번 연속 나왔고, 멤버 권광진은 “춤을 못 춘다”면서도 미션을 수행하려 노력했다. 김재현은 소속사 선배인 AOA의 '심쿵해'에 맞춰 요염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10회 연속 제기차기, 멜로디언으로 '나비야' 불기 등의 미션이 이어졌고, 엔플라잉 멤버들은 주어진 미션에 성심성의껏 응했다.

엔플라잉 팬미팅

뽑기로 추첨된 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극을 펼치는 코너도 진행됐다. 엔플라잉은 이날 딱 생일을 맞은 팬에게 축하송을 불러주는가 하면, 남자친구처럼 “보고싶어” “사랑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고, 외국인 팬과도 소통했으며, 멤버 유회승은 할머니 버전 상황극으로 주변의 폭소를 터뜨렸다.

팬미팅에 어울리는 다양한 코너들을 수행하며 팬과 즐겁게 소통항 엔플라잉은 '짠해', '다행이야', '진짜가 나타났다' 등을 불러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엔플라잉 팬미팅

엔플라잉&SF9이 시작한 BOF 팬미팅은 오는 27일까지 5일간 같은 장소에서 계속 이어진다. 24일은 JBJ, 25일은 사무엘, 26일은 god 김태우, 27일은 모모랜드, 더이스트라이트의 BOF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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