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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고백해 더 짠했던 ‘10년 JYP연습생 시절’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25 07:53 조회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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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트와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밝은 모습에 가려진 과거 연습생 시절의 고생담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이하 '뭉뜬')에서는 '뭉뜬' 멤버들과 그룹 트와이스가 베트남 다낭 패키지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을 1500m 산 위 테마파크를 즐긴 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했다.

트와이스 지효

MC 김성주가 “여행을 오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나.”는 질문에 트와이스 멤버들은 저마다 소중한 존재들을 떠올렸다. 지효에게는 그런 존재가 바로 부모님이었다.

지효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연습생 생활을 너무 오래 해서 가족 여행 갈 시간도 없었다.”고 답했고, 이에 채영은 “나는 수학여행도 못 갔다.”며 공감했다.

10대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트와이스 대부분의 멤버들은 학창 시절 추억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지효는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게 정말 아쉽다. 학교가 끝나면 회사에 갔다. 그때는 안 부러웠는데 지금 부럽더라.”고 말했다.

지효는 트와이스에서 최장 연습생 기간을 거친 멤버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JYP연습생으로 들어온 뒤 무려 10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

트와이스 지효

지효는 “데뷔하기 직전에 그만두려 했었다. 트와이스 전에 함께 데뷔를 준비하던 팀이 무산이 돼 연예인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정연 역시 트와이스 데뷔를 못할 뻔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는 “나는 그만두려다가 쉴 때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나랑 정말 잘 맞더라. 정착할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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