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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MC 장희진 “첫 촬영때 멘붕상태”…이상민 “괜찮았다”

작성 2017.10.25 15:12 수정 2017.10.25 15:24 조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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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장희진 이상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상민, 장희진이 '살짝 미쳐도 좋아'로 만났다.

이상민, 장희진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게 된 소감과 호흡을 이야기했다.

먼저 이상민은 “살아가면서 뭔가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예쁜 미침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MC를 맡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장희진은 “책임감 있는 MC 자리는 처음인 것 같다. 이상민 옆에서 보조하며 도움받을 예정이다.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부터 MC 잘하는 분들 보면 부러웠다. 하고 싶었는데 안 시켜줘서 못했다. 시켜준다 해서 덥썩 하게 됐다. 책도 보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려 노력 중이다. 내 나름대로 노력하려 한다. 주변에서 많이 걱정하는데 나도 모니터링을 해봐야 알 것 같다. 다행히 상민 오빠가 괜찮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MC 호흡에 대해서는 이상민이 먼저 “장희진이 정말 얌전하다. 조곤조곤 진행을 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약간 톤도 높고 한데 같이하니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톤이 높게 진행하다 보면 장희진이 조곤조곤 받아줘서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를 듣던 장희진은 “나는 걱정이 많았다. 1, 2회 촬영하고 멘붕 상태였다.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 이상민 선배 보고 모니터링 한 결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각에 하게 됐는데 민폐가 아닌가 싶었다.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살미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요즘 푹 빠져 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게스트들이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 이상민, 장희진의 진행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에,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월요일 밤 11시 SBSMTV를 통해 방송된다. 첫 방송은 28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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