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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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이지훈-민우혁 등 호화 캐스팅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26 15:36 조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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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지훈, 민우혁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이름을 올린다. 

26일 '안나 카레니나'(제작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실력과 끼를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 했다.”면서 “극 중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브론스키' 역에는 배우 이지훈과 민우혁이 더블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믿음이 가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지훈은 극 중 전도유망한 러시아 장교이자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 앞에선 '브론스키' 역을 완벽하게 소화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외모와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민우혁은 현실적인 냉철함을 지닌 인물이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 적극적인 '브론스키'를 한층 매력 있게 표현해 줄거라 기대된다.

전날 제작사 측은 '안나 카레니나'에 뮤지컬의 디바 옥주현과 정선아가 각각 캐스팅 됐다고 밝혀 공연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흥행작이다.

이밖에도 '카레닌' 역에는 배우 서범석이 열연하며, '레빈' 역에는 배우 최수형과 기세중이 캐스팅됐다. 폭발적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최수형은 원작의 '레빈'을 연기한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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