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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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케이윌 "과거 방시혁에게 노래 못한다고 많이 혼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7 14:32 수정 2017.10.27 14:52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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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케이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스테이지'에 출연한 가수 케이윌이 과거 노래를 못한다고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혼났던 경험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될 SBS연예뉴스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남성 보컬리스트 케이윌, 마인드유, 유승우, 정세운이 출연해 감성적이면서도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첫 번째 무대는 인디 음악신의 어쿠스틱 샛별, 마인드유의 무대로 꾸며졌다. 마인드유는 '그게 뭐라고', '사랑해줘요'로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2위를 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세운은 밴드 버전의 'JUST U', '오해는 마'로 신예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 '더스테이지'의 작은 MC였던 유승우는 '너만이'와 신곡 '오늘밤엔'으로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R&B 계 최강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등장, '러브 블러썸', '촌스럽게 왜이래', '말해! 뭐해?', '이러지마 제발'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MC 김윤아의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음악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케이윌은 "EDM을 해보고 싶다"며 "발라드 가수라 제 콘서트가 발라드 콘서트라 생각하지만 모두 땀을 흘리고 돌아가신다"며 댄스와 다른 장르에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MC 김윤아의 '발라드 가수 중 최고의 가수가 아니냐'는 말에 케이윌은 "옛날에 방시혁에게 발라드 가수로서 노래를 못한다고 많이 혼났었다"며 웃픈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케이윌은 뮤지컬 도전 이야기와 진지한 음악 이야기 등 화려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케이윌을 비롯해 정세운, 유승우, 마인드유가 출연한 '더스테이지'는 27일 밤 12시에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이어 11월 1일 밤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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