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살미도' MC 이상민 "산 경험이 많아..누가 나오든 이야기 가능"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0.29 00:28 조회 205
기사 인쇄하기
살미도 1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살미도' MC 이상민이 자신의 '산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민은 28일 밤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서 “제가 산 경험이 많다. 각 분야의 미쳐있는 분들이 나오면 어떤 분야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저의 산 경험으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MC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자신이 이 프로그램의 MC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회에는 배우 홍수아, 박철민, 래퍼 나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현재 미쳐있는 것에 대해 '셀프 마사지'라 밝혔다. 그는 “셀프 마사지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마사지를 하는 시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들이 각자 생활과 성향에 맞게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은 요즘 주목받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이기도 하다. 욜로를 즐기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살미도'는 시청자들에게 트렌디한 생활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실제로 이날 '살미도' 첫 회에선 홍수아는 요리, 박철민은 야구, 나다는 펭귄에 빠져있는 남다른 라이프 공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스타들의 라이프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살미도' 첫 회는 29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30일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