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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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서장훈에 “혼자 살아라” 조언한 이유는?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29 09:29 조회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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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이하늬가 서장훈이 출여하는 JTBC '아는형님'에 직접 출연하며 의리를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이하늬는 “서장훈이 직접 전화해 1시간 반동안 설득했다. 서장훈이 '내가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힘을 실어줬다. 여기 출연한 이유는 60%가 서장훈”이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하늬는 과거 '사남일녀'에 출연하며 우정을 다졌다. 서장훈은 한밤중 이하늬의 노상방뇨 망까지 봐줄 정도로 '친오빠'와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의외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혼자 살아라.”고 조언했다. 남자 출연자들이 “서장훈은 이제 새로운 사랑만 찾으면 된다.”고 하자, 이하늬는 “사실 장훈이는 혼자 살아야 된다. '사남일녀'를 하면서 오랜기간을 살다시피 봤는데 저렇게 하면 여자는 진짜 힘들겠다 싶은 게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하늬는 이어 “그런데 장훈이는 원래 그런 애더라. 사십 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바꾸냐. 누군가를 바꾸게 할 수도 없고 바뀌기 쉬운 게 아니다. ''물티슈를 왜이렇게 많이 쓰냐', '왜 이렇게 깔끔하냐'고 물으면 서로 안맞는 거다. 있는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하늬는 서장훈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그는 당시 다른 출연자도 있는데 왜 서장훈과 각별한 사이가 됐나라는 물음에 “그냥 제일 편했다. 진짜 친오빠 같았다. 지금도 친오빠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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