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그룹 업타운 출신 가수 김보라나가 17년만에 연기자로 컴백한다.
김보라나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고흥식 연출)에서 이색적인 미망인 래퍼 역할을 맡았다.
김보라나는 지난 2000년 업타운의 타이틀곡 'UPTparadox'와 '카사노바'를 불렀으나, 팀이 전격 해체되는 바람에 연예계를 떠났고 그동안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왔다.
김보라나는 "녹록치않은 가정형편에 두 아이를 기르면서도 래퍼로서의 꿈을 버리지 않는 극 중 캐릭터가 실제 삶과 많이 닮았다.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것 같다"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김보라나는 지난 1987년 미스롯데로 데뷔했고, 이후 SBS 2기 공채탤런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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