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톱모델' 수주 "23살 늦깎이 도전…뉴욕에 집 한채 샀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02 07:42 수정 2017.11.02 09:29 조회 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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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세계적인 모델 수주가 명품 브랜드의 얼굴이 되기까지의 지난 10년의 고군분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수주는 23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세계적인 톱모델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밝혔다.

수주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이다. 모델과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삶을 살던 수주는 23살에 빈티지 숍에 들렀다가 모델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패션계에 입문했다. 실리콘밸리의 회사원에서 모델로 직업을 바꿨지만 쉽지는 않았다. 약 1,000번 정도 거절을 당하며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갔다.

숱한 도전 끝에 관계자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고, 전 세계적인 모델로 도약했다. 칼 라거펠트가 있는 S사와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인 L사의 독점모델로 활동했다. 수입을 묻는 질문에 수주는 "(독점모델을 해서) 수입이 괜찮았다. 그래서 뉴욕에 집 한 채를 샀다"고 밝혔다.

연인인 2년 연하 사진작가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다. 프랑스인과 한국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연애에 대해 "3년 정도 전에 작업을 하며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고 이후 1년 전부터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해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에 대한 대한 질문에 수주는 "남친은 결혼은 하고 싶다고 한다. 부모님께 소개는 드린 상태다. 아티스트라 남친의 몸에 문신이 있는데 계속 (문신이 있는) 팔만 보시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수주의 부모님이 출연하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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