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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웨딩드레스는 단 한벌…억소리나는 주문 제작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06 07:15 수정 2017.11.06 09:17 조회 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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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송혜교의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지난달 31일 결혼식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소재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클래식한 벨 라인에 미카도 실크 소재의 웨딩드레스는 송혜교의 인형 같은 미모를 빛내줬다는 평가와 영화 '슈렉'의 피오나 공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나뉘기도 했다.

이 드레스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2017년 F/W 컬렉션에서 마음에 들어 했던 블랙 벨벳 드레스를 골라 색상, 소재, 디자인에 변형을 가해 특별 주문 제작했다. 오직 송혜교만을 위해 만든 이 드레스는 세계에 단 한 벌밖에 없는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격은 약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디올은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송혜교가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스케치부터 가봉까지의 전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송혜교만을 위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장인의 손길로 만든 드레스"라고 소개하면서 "두 사람의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드레스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리치아 치우리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 안젤라 베이비 등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타들 역시 디올의 웨딩드레스를 주문 제작한 바 있다.

<사진 = 디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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